프로배구 V-리그, 코로나 확산에 24일부터 무관중 전환
프로배구 V-리그, 코로나 확산에 24일부터 무관중 전환
  • 뉴시스
  • 승인 2020.1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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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개막일인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 위비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프로배구 관중은 31일부터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선에서 허용된다. 2020.10.17.
프로배구 개막일인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 위비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프로배구 관중은 31일부터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선에서 허용된다. 2020.10.17.

 당분간 배구팬들은 V-리그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없다. 도드람 2020~2021 V-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무관중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V-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 0시부터 12월7일 자정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경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30%에서 10%로 줄어든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의 관중을 받을 수 있지만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관중 없이 경기를 갖기로 결정했다. 

2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전부터 관중 입장이 불허된다. 다만 비수도권인 대전을 연고로 하는 KGC인삼공사는 24일 GS칼텍스전까지 치른 뒤 무관중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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