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2' 이범수·조재윤·온주완·이태환 "네 남자 진심 담겼다"(종합)
'바다경찰2' 이범수·조재윤·온주완·이태환 "네 남자 진심 담겼다"(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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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25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
배우 이범수가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배우 이범수가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배우 이범수와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 '경찰 시리즈'의 컴백작 '바다경찰2'로 유쾌하면서 감동적인 좌충우돌 해양경찰 도전기를 펼친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는 이범수와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참석했다.

'바다경찰2'는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범수 "해양경찰 노고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배우 온주완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배우 온주완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이범수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바다경찰2'에 출연한 이유로 "평소에 무척 궁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어디까지 리얼일지 궁금했다"며 "웃음이 있고 또 고생과 노력, 땀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마침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멋진 체험이 되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느꼈던 본질은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경찰분들 덕택에 이렇게 편하게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이라며 "그분들의 노고를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하다"고 강조했다.

온주완도 "'시골경찰'부터 '도시경찰'까지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호기심이 있었다"며 "꾸밈없는 솔직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에 대부분 남자들은 경찰관, 소방관 등 무언가에 헌신하는 멋있는 직업을 한 번쯤 꿈꿔봤을 거다.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에 끌렸고 서슴없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윤·이태환, 이전 시리즈 이어 '바다경찰2'도 합류

배우 조재윤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배우 조재윤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조재윤과 이태환은 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 '바다경찰2'에도 합류하게 됐다.

조재윤은 "아기자기한 네 명의 케미를 볼 수 있다. 제가 '바다경찰' 시즌1에서 시작해 '도시경찰', '바다경찰2'까지 하게 됐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 자신도 많은 발전이 생겼다"며 "재미도 있지만 너무 따뜻하다. 그분들의 삶과 생활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경찰2'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다. 그 안에 휴먼이 있고 사람 향기가 있다. 저희 네 명도 벌써 가족이 됐다. 그것이 '경찰 시리즈'가 갖고 있는 힘"이라며 "시즌 3도 가고 싶다. 많이 도와달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태환도 "'바다경찰'은 처음 합류했는데 해양경찰이 어떤 일을 할까 궁금했다"며 "'도시경찰'에 이어 '바다경찰'도 마찬가지지만 이 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갖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떡 팀워크…"이범수 선두로 네 남자의 케미 지켜봐달라"

배우 이태환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배우 이태환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이들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범수는 "후배들이 진솔하다. 모두 장난꾸러기 같고 엉뚱한 면이 있지만 주어진 일에 임할 때 물불 가리지 않고 한다. 제가 맏형인 셈인데 배운 점도 많고 좋은 자극도 됐다"고 자랑했다.

또 "온주완씨는 경찰이나 특공대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무척 남자답고 책임감이 강하다. 요즘 말하는 '상남자'라는 걸 느낀 멋진 동생이다. 여동생이 있었으면 소개를 해 줄 정도"라며 "태환이는 구김살이 없는 순수한 매력을 가졌고, 조재윤씨는 너무나 재주가 많은 멋쟁이"라고 칭찬했다.

온주완은 영화 '짝패' 이후 14년 만에 이범수와 재회했다. 그는 "14년 전에는 제가 연기를 막 시작해 배우 이범수를 본다는 자체가 꿈 같은 일이었다. 지금은 터울 있는 형님 정도로 느껴진다. 농담도 잘 하시고 배려도 해주시고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바다경찰2'에서 저희가 백 분의 일도 경험을 못 해봤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은 네 남자의 진심이었던 나날들"이라며 "같이 느껴주시고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25일 MBC에브리원 '바다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2020.11.25

조재윤도 "이범수 선배님과 같은 고향인 청주 사람이다. 대선배님이고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는데 만나고 보니 충청도 촌놈이다. 너무나 따뜻한 형이고 존경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경찰 시리즈는 가장 중요한 게 팀워크다. 이범수를 선두로 한 네 명의 케미는 물론 실제 경찰분들과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보면 즐겁게 보실 수 있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태환은 "대선배인 이범수 선배님과 함께 촬영한다고 해서 떨렸는데, 막상 만나니 챙겨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며 "조재윤 선배님은 '도시경찰'에서 호흡을 맞춰 정말 옆집 사는 형님처럼 편하다. 온주완 선배님은 이번에 처음 인연이 됐는데 친형처럼 늘 먼저 다가오고 섬세하게 챙겨줬다"고 말했다.

'바다경찰2'는 이날 오후 10시2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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