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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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8.11.0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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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 있을 때 실컷 웃자, 그것이 가장 좋은 보약이다.

▶ 선물은 아빠 것

다섯 아이를 둔 아버지가 장난감을 하나만 사 들고 집에와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누가 엄마 말을 제일 잘 듣고, 절대 말대꾸하지 않고, 시키는 일도 잘하지? 그 아이에게 장난감을 주겠다."

잠시 생각하던 아이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럼 아빠가 가지세요"

▶ 촌철살인의 대답

기침감기에 걸린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제대로 진찰조차 하지 않고 대충 증상을 듣더니 약을 처방해 주었다.

매일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 없자, 단단히 뿔이 난 환자.

일주일째 되는 날 의사가 물었다.

"오늘은 기침 소리가 한결 낫네요."

그러자 환자가 비꼬듯 대답했다.

당연하죠, 밤새도록 연습했는데요."

▶ 주류 회사 사장의 논리

한 방송국에서 주류 회사 사장을 인터뷰했다.

"술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합니다. '술이 사람을 죽인다'는 말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술이 사람을 죽일 수 있죠, 하지만 술 때문에 태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는 생각 안 해보셨소?"

▶ 준법정신

미모의 젊은 여자가 호젓한 호숫가를 산책하다가 갑자기 수영이 하고 싶어졌다.

조심스레 주위를 살핀 후 옷을 벗고 막 물속으로 뒤어들려는 찰나, 경찰관이 나타났다.

"실례합니다만 아가씨, 이 호수에서는 수영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여자는 얼굴이 새빨개져 소리 질렀다. "왜 옷 벗기 전에 말하지 않았어요?"

"아, 옷 벗지 말라는 법은 없거든요."

▶ 아내의 비법

한 남자가 아내에게 물었다.

"당신은 내가 짜증을 내도 어떻게 화를 한 번도 안 내?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이라도 있는 거야?"

"그럴 때마다 변기를 닦아요."

"그게 무슨 도움이 되지?"

그러자 아내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당신 칫솔로 닦거든요."

▶ 가장 비싼 생일 선물

한 중년 남자가 아내의 생일날 외식을 하러 나갔다.

"여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어? 자동차? 모피코트? 아니면 다이아몬드 목걸이?"

"아니요, 난 이혼하고 싶어요."

그러자 남자가 당황하며 말했다.

"맙소사,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생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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