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연석 등 스타 집결
파라다이스시티, 방역·소독 만전
인천 중구 운서동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에서 2년 연속 국내 최고 영화의 축제가 펼쳐진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1일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초대형 실내 광장 '플라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년 연속 MC를 맡은 배우 김혜수, 유연석을 비롯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작품을 통해 한국 영화를 지탱해 온 배우, 감독 등 영화계 주역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이후 처음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SBS TV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플라자는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얻어 조성됐다. 세계적인 K팝 그룹 '엑소'(EXO) 컴백 쇼케이스,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AAA) 레드카펫 행사 등이 펼쳐진 국내 대표 문화·예술 행사 개최지다. 압도적인 규모와 이국적인 분위기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공간 편의성으로 스타들을 더욱더 빛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언택트 공연 일번지'로 통한다. 4월 국내 최초 무관중 랜선 뮤직 페스티벌 '온 유어 핸드'(On Your H.AN.D), 9월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 온 콘서트' 등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서울이 아니라 영종도에서 처음 열리며 주목받았다”며 "2년 연속 개최지 영예를 안게 된 만큼 시상식 권위에 부응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상식 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대규모 페스티벌을 통해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했다.
아트워크 3000여 점, 최신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6월 방탄소년단의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BANG BANG CON The Live)가 거행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2018~2019년), '워터밤 인천 2019' 등이 진행한 '컬처파크' 등 독보적인 시설을 바탕으로 '페스티벌 성지'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