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뉴욕타임스 최고의 TV쇼 톱10…2년 연속 선정
'킹덤2', 뉴욕타임스 최고의 TV쇼 톱10…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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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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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 기자 =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TOP) 1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킹덤'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갓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공개된 시즌2는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에 비견되며 전 세계 K-좀비 신드롬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나란히 톱 10 리스트에 올랐다.뉴욕타임스는 "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라고 호평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킹덤', '인간수업' 등 현재까지 70편 이상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을 선보였고 최대 31개 이상 언어 자막 및 20개 이상 언어 더빙으로 그 폭을 넓혔다.

또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약 7700억원(미화 7억 달러)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내년 아시아 콘텐츠 투자액을 2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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