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도화원 여화공 '홍천기' 주연...안효섭과 호흡
김유정, 도화원 여화공 '홍천기' 주연...안효섭과 호흡
  • 뉴시스
  • 승인 2020.1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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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김지은 기자 = 배우 김유정이 SBS 드라마 '홍천기'의 주인공을 맡는다고 소속사가 11일 밝혔다.

'홍천기'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화공 홍천기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등을 집필한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남자 주인공은 안효섭이 캐스팅됐다.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을 만든 장태유 PD가 연출을, 하은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김유정은 조선 최초로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를 연기한다. 홍천기는 맹인으로 태어났지만 기적적으로 눈을 뜨고, 화공으로 살게 되는 캐릭터다. 김유정은 굴곡있는 홍천기의 삶을 세밀한 감정의 변주로 그려낼 예정이다.

2008년 '바람의 화원'에서 함께한 김유정과 장태유 PD는 1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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