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멘데스 태클에 들것 실려나가…발목 골절 우려
네이마르, 멘데스 태클에 들것 실려나가…발목 골절 우려
  • 뉴시스
  • 승인 2020.1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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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네이마르. 2020.12.14.
쓰러진 네이마르. 2020.12.14.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파리생제르망(PSG·프랑스)의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리그1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악재를 만났다.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리옹 수비수 티아고 멘데스의 깊은 태클이 네이마르의 왼 발목으로 향했다. 질주하던 네이마르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네이마르는 그대로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PSG 선수들은 물론 리옹 선수들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네이마르를 바라봤다.

네이마르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멘데스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경기 후 "아직 네이마르 부상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다. 내일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발목이 골절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PSG는 리옹에 0-1로 패했다. 시즌 4패째(9승1무)를 당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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