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 후 79골 "다음 목표는 100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 100경기 출전을 멀티골로 자축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후반 33분 후안 콰드라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쐐기포도 그의 몫이었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문 상단에 꽂히는 득점을 이끌어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향한 호날두는 이날 포함 총 100차례 공식 경기에서 79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0골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득점 공동 1위를 질주 중이다.
호날두는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팀을 위해 두 골을 넣는 것보다 100경기 출전을 축하할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라고 적은 뒤 "자랑스럽다. 다음 목표는 유벤투스에서의 100골"이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3-1로 제압, 승점 23(6승5무)으로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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