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에서 아쉽게 탈락한 '러브홀릭' 지선이 "오랜만에 설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선은 15일 자신의 SNS에 "싱어게인 참가 후 저를 응원해 주시던 분들께 좀 더 오래 기간 좋은 무대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송구한 마음"이라며 아쉬운 심경을 밝혔다.
지선은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경연에 임했던 두 무대 모두 제겐 아주 특별했기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데뷔 때 마음으로 돌아가 불렀던 러브홀릭도, 19년지기 베프와 함께한 특별한 무대도 제 인생에서 오래도록 보물이 되어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을 다시 한번 품게 해준 싱어게인 제작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응원들, 따듯한 마음들 오래오래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노래하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지선은 전날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2호 가수로서 33호 가수(유미)와 함께 팀을 결성해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선곡해 불렀다. 하지만 아쉽게 패배했고 33호만 다음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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