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해전야'가 북미와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16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16일 밝혔다.
주요 판매국은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새해전야'는 네 커플을 중심으로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의 일주일을 그린다. '결혼전야'(2013)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했고, 유연석과 이연희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결혼 준비 속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등장한다.
해외 배급사들은 다채로운 캐스팅 앙상블과 힐링 메시지에 기대를 표했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국내에서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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