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고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삼성은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과 모자 경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매를 통해 판매되는 유니폼은 2020시즌 삼성 선수들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 KIA 타이거즈와의 '88고속도로 시리즈'에서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이다. 선수들이 그 위에 직접 사인을 했다.
모자는 '힘내자 대구 경북' 메시지가 적힌 스페셜 제품이며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삼성은 올드유니폼 25개, 모자 13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전달된다.
한편 이번 경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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