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연예계 소문난 '떡볶이 마니아'다운 특급 레시피를 공개한다.
한지민은 20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7회에 게스트로 출연,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한지민은 "아는 언니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며 직접 가져온 떡볶이 양념과 재료를 꺼낸다. 사상 최초로 게스트에게 음식을 대접받은 세 사람은 "이미 감동 받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재료 손질에 나선 한지민은 "다른 분들에게 선보이는 인생 첫 번째 떡볶이"라며 부끄러워하다가도, 야무진 손끝으로 칼질에 집중한다. "칼 잡는 모양이 요리를 많이 해본 것 같다"는 강호동의 말에 한지민은 "한때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은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평소 '더 먹고 가' 팬임을 밝힌 한지민이 '방송에서 임지호 선생님이 늘 다른 사람을 챙기느라 잘 안 드셔서 속상했다"면서 직접 요리에 나섰다.
한지민의 따뜻한 마음이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며 "자타공인 '떡볶이 감별사'인 한지민이 히든 재료로 야심차게 만든 떡볶이와 이를 맛본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리얼한 맛 평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지민은 남주혁과 출연한 영화 '조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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