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 향년 73세로 별세
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 향년 73세로 별세
  • 뉴시스
  • 승인 2020.12.19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박윤배

 임종명 기자 =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로 분한 배우 박윤배가 18일 폐섬유증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강원 철원 출신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MBC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할로 인지도를 높인 후 '제4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KBS '불멸의 이순신',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이레자이온', SBS '토지',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울고 싶어라 ▲지금은 양지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이 있다.

젊은 시절 사진이 화제를 모으면서 '원조 얼짱'으로 알려져 '얼짱'이란 표현을 대중에 알린 1등 공신이란 평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5시20분, 장지는 공주 나래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