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보이그룹 중 개인 브랜드평판이 가장 높은 인물로 꼽혔다. 특히 상위 5위까지 중 3위를 빼고 모두 BTS 멤버들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9일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이그룹 개인 653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2198만3511개를 추출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 지수 등 브랜드 평판지수를 도출한 것이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1위를 차지한 BTS 지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89만4846, 미디어지수 258만3679, 소통지수 176만5102, 커뮤니티지수 193만6786 등으로 브랜드 평판지수가 718만413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 평판 지수(519만2015)와 비교하면 38.30% 상승했다.
2위는 BTS 제이홉 브랜드로 브랜드 평판지수 637만2532, 3위는 엑소 카이 브랜드로 570만4162, 4위는 BTS 뷔 브랜드로 383만1305, 5위는 BTS 정국 브랜드로 352만111 등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1위를 기록한 BTS 지민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감사하다, 기록하다, 섹시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MAMA, 빌보드, 장학금' 등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 82.8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6위부터 상위 30위까지는 ▲BTS RM ▲BTS 진 ▲BTS 슈가 ▲아스트로 차은우 ▲슈퍼주니어 희철 ▲인피니트 김성규 ▲NCT 정우 ▲엑소 백현 ▲NCT 재현 ▲샤이니 태민 ▲NCT 마크 ▲NCT 해찬 ▲슈퍼주니어 이특 ▲빅톤 최병찬 ▲더보이즈 현재 ▲비투비 서은광 ▲NCT 도영 ▲몬스타엑스 셔누 ▲NCT 제노 ▲NCT 지성 ▲NCT 텐 ▲NCT 태용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동방신기 유노윤호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