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리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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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11.07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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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울쎄라

하이프 나이프(HIFU-KNIFE)라 불리는 고강도 집적 초음파는 원래 1990년대부터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의 치료에 쓰여왔다. 지금은 피부 깊숙히 위치한 근육과 근막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는 울쎄라라고 하는 장비로 다시 태어나 주름과 피부 리프팅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외과적 절개 수술  없이 초음파 장치만으로 직접  피부 속 타켓 층인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시술함으로써 진피층의 구성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 재배합을 유도하여 피부조직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원리다. 기존 레이저 치료장비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줬다면, 울쎄라는 피부 주름의 원인인 근육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작용 메카니즘을 보면 피부로부터 3~4.5mm 깊이로 초점을 맞추어 초강도 초음파 기둥이 발사되고 그 부위에 열 응고가 만들어진다. 만들어진 열 응고  부위에서는 열 반응으로 인해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동시에 창상 치유가 시작된다. 이때 상처 치유과정에서 콜라겐 합성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 역할을 하는 '사이토킨'이 나와 주름과 피부 처짐의 개선효과를 가져온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울쎄라는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닌, 피부 속 SMAS(근막층)에 시행되는 치료이다. 메스가 필요 없는 페이스 리프팅 시술법으로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한 안면 거상술 효과를 가져온디. 이 때문에 피부와 성형 전문가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 시술 이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4.5mm와 3mm 깊이 모두에 열 응고를 시키는 듀얼 플레인 시술법을 사용하거나 다른 표층 고주파 장비들과 함께 사용하여 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눈꺼풀이 덮혀 시야를 가리게 되면 상안검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는데, 이제는 웬 만한 안검 노화는 광도 초음파 울쎄라로 눈썹을 올려 주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 없게 되었다. 눈썹 끝이 처진 사람의 쁘띠  성형으로도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30~9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울쎄라는 시술 즉시의 효과보다 90일 정도 지난 이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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