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팀들도 노렸던 로메로, 일본 요코하마와 계약 임박
KBO 팀들도 노렸던 로메로, 일본 요코하마와 계약 임박
  • 뉴시스
  • 승인 2020.1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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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로메로. 2019.04.27
페르난도 로메로. 2019.04.27

 KBO리그 팀들도 탐을 냈던 강속구 투수 페르난도 로메로(26)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20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계약이 임박했으며 다음주께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로메로는 싱커 평균 구속이 시속 156.2㎞에 달한다. 또 시속 155.4㎞의 포심 패스트볼이 주무기"라고 소개했다.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메로는 데뷔 첫 해 11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불펜 투수로 15경기에 나선 로메로는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7로 부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메로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고국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향했지만, 입국 허가를 받지 못헀다. 비자 문제로 미국 땅을 밟지 못해 2020시즌 등판 기록이 전무한 로메로는 지난달 미네소타에서 방출됐다.

로메로가 미네소타에서 방출된 후 아시아 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O리그 구단들도 영입 리스트에 로메로를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메로는 KBO리그가 아닌 일본프로야구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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