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선수단 연봉 총액이 대폭 감소됐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이 지난해 약 42억1867만 달러(4조6384억원)에서 올 시즌 약 17억4648만 달러(1조9202억원)로 대폭 줄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렀다. 당초 162경기에서 60경기만 소화했다.
메이저리그와 선수 노조는 경기수에 비례해 연봉을 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경우 연봉 2100만 달러에서 777만 달러로 크게 줄었고, 류현진(텍사스 레인저스)은 2000만 달러가 아닌 740만 달러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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