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베를린 4-1 대파
'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베를린 4-1 대파
  • 뉴시스
  • 승인 2020.12.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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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벤치 대기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소셜미디어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소셜미디어 캡처)

정우영이 교체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헤르타 베를린을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을 질주한 프라이부르크는 4승5무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13위에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헤르타베를린은 승점 13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지난 13일 빌레펠트와 11라운드에서 교체 투입 6분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린 정우영은 샬케04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우영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15분 로날드 살라리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30분간 활약했다.

 최근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은 정우영은 이날 붕대를 감고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대승을 도왔다.

지난 11월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소집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복귀한 권창훈은 지난 샬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빈첸조 그리포의 헤딩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7분 헤르타 베를린의 도디 루크바키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7분 뒤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공격을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2분 마누엘 굴데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닐스 페테르센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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