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강화훈련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강화훈련
  • 뉴시스
  • 승인 2020.12.2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오픈워터스위밍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서문지호 지도자, 구기웅, 박정주, 이준해.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2021년 오픈워터스위밍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서문지호 지도자, 구기웅, 박정주, 이준해. (사진 = 대한수영연맹 제공)

한국 오픈워터 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은 지난 10월25일 선발한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수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내년 4월 초 중국 산야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비치경기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이후 5월 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벌어지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다. 최종예선에서 상위 9명 안에 들면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에 출전할 수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 출전한 적은 없다. 이번에 출전권을 획득하면 최초가 된다.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느라 며칠 늦게 오픈워터스위밍 강화훈련에 합류하는 정하은(안양시청)은 "국가대표로서 두 종목 다 강화훈련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나라도 오픈워터스위밍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부 감독에 이어 이번에도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서문지호 지도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