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마쓰자카 2000만엔 계약…"홈구장 승리 목표"
세이부, 마쓰자카 2000만엔 계약…"홈구장 승리 목표"
  • 뉴시스
  • 승인 2020.1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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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다이스케. 2019.02.09
마쓰자카 다이스케. 2019.02.09

세이부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올해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마쓰자카 다이스케(40)와 2000만엔(한화 약 2억14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2일 세이부가 마쓰자카와 지난해 연봉 3000만엔에서 1000만엔 삭감한 20000만엔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계약을 해줘서 감사하다. 다음 시즌은 홈구장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응원하는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9년 세이부에서 데뷔한 마쓰자카는 일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다가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년 동안 56승을 올렸던 마쓰자카는 2006년 소프트뱅크, 주니치 등을 거쳐 지난해 14년 만에 친정팀 세이부로 돌아왔다.

그러나 마쓰자카는 올해 컨디션 난조로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7월에는 내시경 경추수술을 받았다.

마쓰자카는 2018년 주니치에서 6승4패를 거둔 이후 1승도 하지 못했다. 3년 만에 승리와 함께 부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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