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女골프 연속 74주 세계 1위 유지
고진영, 女골프 연속 74주 세계 1위 유지
  • 뉴시스
  • 승인 2020.1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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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2위·박인비 3위…김효주 9위·박성현 10위
고진영이 1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첫날 2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공동 55위로 출발했다. 2020.12.11.
고진영이 1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 첫날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첫날 2오버파 73타로 이정은6과 공동 55위로 출발했다. 2020.12.11.

여자 골프 세계랭킹의 상위권 변화는 거의 없었다. 고진영(25)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7월 이후 연속 74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신고해 세계랭킹 1위 자리도 지켰다.

고진영은 시즌 총상금 166만7925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김세영(27)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지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머물러 세계랭킹 2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세영은 생애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박인비(32)는 여전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4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4위에서 5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8위를 지켰고, 김효주(25)와 박성현(27)은 여전히 9,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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