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시영 "노출 액션 처음…부담 많이 됐죠"
'스위트홈' 이시영 "노출 액션 처음…부담 많이 됐죠"
  • 뉴시스
  • 승인 2020.12.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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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 (사진 = 넷플릭스) 2020.12.23.
배우 이시영 (사진 = 넷플릭스) 2020.12.23.

 배우 이시영이 '스위트홈'에서 노출이 많은 액션신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23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화상 인터뷰에서 "액션스쿨에서도 많이 연습했지만 개인적으로도 운동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액션을 해왔지만 노출 액션은 처음이어서 조금 더 부담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시나리오에는 등이나 배 등 구체적인 게 없고 콘티도 나중에 받았다"며 "제 의상이 거의 속옷이라 어디가 보일지 몰라 전신 운동을 골고루 다 해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어느 부분이 노출된다고 하면 그 부분을 신경쓰면 되는데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고 그래서 전신 운동을 했다"며 "체지방을 몇%로 한다고 정해진 건 없었지만 함께 운동하는 트레이너가 어느 정도 근육이 보이려면 8~9%여야 한다고 해 그걸 목표로 삼아서 운동을 시작했다. 당연히 수월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다가올수록 식단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저는 몸 벌크업을 해야 해서 먹는 건 많이 먹었다"며 "못 먹어서 힘든 건 없었다. 오히려 많이 먹는 게 힘들 정도"라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2주 전부터 안먹기 시작했다. 2주가 좀 힘들었다"며 "나머지는 잘 먹으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비극적 상황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 괴물과의 박진감 넘치는 사투를 버무린 크리처극이다.

이시영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인 특전사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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