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11개월 만에 국제무대 출격…1월 도하 대회
한국 유도, 11개월 만에 국제무대 출격…1월 도하 대회
  • 뉴시스
  • 승인 2020.12.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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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남양주시청·도복 흰색), 강현철(불루나눔필룩스) 선수들이 12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이틀째 날 남자 개인전 -73㎏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선발 타이틀을 놓고 우승을 다투고 있다. 2019.03.12.
안창림(남양주시청·도복 흰색), 강현철(불루나눔필룩스) 선수들이 12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이틀째 날 남자 개인전 -73㎏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선발 타이틀을 놓고 우승을 다투고 있다. 2019.03.12.

한국 유도대표팀 선수들이 1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대한유도회는 내년 1월11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 대표팀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국제대회를 소화하지 못했던 대표 선수들은 11개월 만에 다른 국가 선수들과의 실전이라는 기회를 잡았다. 

체급별 세계랭킹 36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의 출전권 획득 및 전력 점
검을 위한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카타르 입국 5일 전부터 48시간 간격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다. 현지 도착 후에도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객실을 벗어날 수 없다. 

체류 기간 동안 선수들은 호텔과 경기장 외 시설을 방문할 수 없다.

금호연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60㎏급 김원진(안산시청) ▲이하림(한국마사회) ▲66㎏급 김임환(한국마사회)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필룩스) ▲81㎏급 이성호(한국마사회) ▲90㎏급 곽동한(포항시청) ▲100㎏급 조구함(필룩스) ▲100㎏ 이상급 김성민(필룩스) ▲김민종(용인대학교)으로 구성됐다. 

배상일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52㎏급 박다솔(순천시청) ▲정보경(안산시청) ▲57㎏급 김잔디(필룩스) ▲김지수(경북체육회) ▲권유정(제주도청) ▲63㎏급 한희주(필룩스) ▲조목희(한국마사회)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급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 ▲윤현지(안산시청) ▲78㎏ 이상급 한미진(충북도청) ▲김하윤(한국체육대학교) 등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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