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유럽파 공격수 박정빈 영입
프로축구 서울, 유럽파 공격수 박정빈 영입
  • 뉴시스
  • 승인 2020.12.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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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유럽파 공격수 박정빈 영입 (사진 = FC서울 제공)
프로축구 서울, 유럽파 공격수 박정빈 영입 (사진 = FC서울 제공)

 프로축구 FC서울이 유럽 무대에서 데뷔한 공격수 박정빈(27)을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한다.

서울은 30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윙어 박정빈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라고 전했다.

박정빈은 주로 측면을 선호하는 공격수로 저돌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이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킥도 자랑한다.

고교 시절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해 2012년 프로 계약을 맺은 박정빈은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 이적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1부 무대를 밟은 기록이다.

이후 독일 2부리그 칼스루에를 거쳐 2015년 덴마크 수페르리가에 진출해 호보르IK, 비보르FF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세르베트FC로 이적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4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서울은 박정빈의 합류로 공격력 강화와 보다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빈은 "데뷔 이후 유럽에서 활동했지만 K리그로 온다면 꼭 서울로 오고 싶었다. 서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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