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영입' 샌디에이고, MLB 파워랭킹 2위
'김하성 영입' 샌디에이고, MLB 파워랭킹 2위
  • 뉴시스
  • 승인 2021.01.0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현진의 토론토, 파워랭킹 9위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펫코파크

문성대 기자 = 김하성(26)을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1시즌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2021년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한 샌디에이고는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김하성은 4+1년 최대 3900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의 계약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타격 잠재력,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커버할 수 있는 그의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함께 에이스급 투수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뛰어난 선발투수 두 명, 한국의 유명한 내야수 김하성과 계약했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다"며 "다르빗슈와 스넬이 메이저리그 최강 선발진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류현진(34)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파워랭킹 9위, 최지만(30)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위에 올랐다. 김광현(33)이 활약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랭킹 1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차지했다. 3위 뉴욕 양키스, 4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위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리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올해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다. 저스틴 터너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이탈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잘 준비하고 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