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자구단' PSG,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선임
'프랑스 부자구단' PSG,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선임
  • 뉴시스
  • 승인 2021.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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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2022년 6월까지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았다. (캡처=PSG 홈페이지)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았다. (캡처=PSG 홈페이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새 사령탑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 감독이 돼 영광이다. 야망과 겸손함을 가지고 이곳에 돌아왔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빨리 함께하고 싶다. PSG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포체티노 감독은 1년2개월 만에 PSG 지휘봉을 잡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1989년 아르헨티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프로 데뷔한 포체티노 감독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한 바 있다. 기록은 95경기 6골이다.

2005~2006시즌 에스파뇰(스페인)에서 은퇴한 포체티노 감독은 2009년 지도자 변신 후 에스파뇰과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쳐 2014년 토트넘에 부임했다.

토트넘에선 2014~2015시즌 리그컵 준우승과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오는 7일 생테티엔과의 경기에서 PSG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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