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문경 "'트롯신2' 우승, 상금 대표에 다 드렸다"
'아침마당' 강문경 "'트롯신2' 우승, 상금 대표에 다 드렸다"
  • 뉴시스
  • 승인 2021.0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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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문경.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2021.01.05
가수 강문경.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2021.01.05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SBS TV '트롯신이 떴다2' 우승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강문경과  그의 소속사 대표 서주경이 출연했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문경은 "아직까지 얼떨떨하다. 심사위원 점수는 3등이었는데 시청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도 제가 어떻게 수상소감을 얘기했는지 모르겠고 울었던 것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운드 때마다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마지막 라운드에도 마음을 접고 있었기 때문에 화면에 어떻게 비춰졌는지도 모르겠다. 인터뷰 때 보니까 너무 많이 울었더라. 부모님이 몸이 안 좋으신데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는 말이 떠올랐고 대표님이 7년간 뒷바라지 해준 게 생각나서 그냥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강문경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저만의 재산이 많이 쌓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면서 "대표님 권유로 오디션을 나가게 됐다"고 했다.

이어 "끝나고 새벽 1시쯤에 대표님 댁에 가서 판넬을 가져다드렸다. 드리기만 했는데도 계속 목이 메더라. (상금이) 아직 입금되진 않았다. 저 때문에 빚도 지신 걸로 알고 있고 양성 과정에서 생활비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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