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 자리 잃은 앨런, 양키스로 트레이드
김하성에 자리 잃은 앨런, 양키스로 트레이드
  • 뉴시스
  • 승인 2021.01.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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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앨런. 2020.08.27
그렉 앨런. 2020.08.2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6)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방출대기 조치한 그렉 앨런(28)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스의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양키스가 앨런에 대한 트레이드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셔먼은 양키스가 앨런을 받는 대가로 좌완 투수 제임스 리브스를 샌디에이고로 보낼 예정이다.

MLB닷컴은 "앨런은 타격보다 수비에서 돋보이는 선수"라며 "리브스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양키스 지명을 받은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는 아직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1일 김하성과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한 사실을 공식 발표한 샌디에이고는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앨런을 방출대기 조처했다.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앨런은 지난해 8월 마이크 클레빈저와 함께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빅리그에서 통산 4시즌을 뛴 앨런은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8홈런 57타점 32도루 77득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16경기에서 타율 0.154 1홈런 4타점 2도루 4득점의 성적을 냈다.

리브스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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