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12월 베스트11…"다 갖춘 슈퍼맨"
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12월 베스트11…"다 갖춘 슈퍼맨"
  • 뉴시스
  • 승인 2021.0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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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스카이스포츠 12월 베스트11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지난해 12월 베스트11 '킹스 오브 더 프리미어리그(Kings Of The Premier League)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자체 산정한 파워 랭킹 포인트와 킹 오브 더 매치 득표율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베스트11을 정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고, 리버풀전에서도 인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전에서 기록한 원더골은 EPL 사무국 선정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베스트11 선정 전문가로 자리한 여자축구 아스톤 빌라의 디렉터 에니 알루코는 "손흥민은 슈퍼맨이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로 모든 것을 갖췄다"며 "아스널과의 더비에서 놀라운 곳을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영향력이 크다. 모든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해리 케인과도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해리 피네로는 "그 의견에 100% 동의한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웡어 중 하나다. 매우 효율적인 선수"라고 호응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마커스 래쉬포드(맨유)와 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더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토마스 수첵(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수비에는 매티 캐쉬(아스톤 빌라), 웨슬리 포파나(레스터 시티), 해리 매과이어(맨유), 키어런 티어니(아스널)가 자리했다. 최고 골키퍼에는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12월 최고 선수로는 페르난데스가 선정됐다.

알루코, 피네로 외에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아담 스미스가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한편, 풋볼런던은 이번 시즌 유럽 주요리그 공격수들을 분석하며 "손흥민보다 앞선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하나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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