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즈가 격리했던 단독주택서 2주간 격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선수들이 오는 17일 입국한다.
한화는 14일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가 지난 11일 비자 발급을 받았다"며 "이들은 17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곧바로 충북 옥천으로 이동해 단독주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이들이 자가격리를 할 장소는 지난해 대체 외국인 타자인 브랜든 반즈가 7월초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했던 곳이다. 한화 관계자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간단한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킹엄과 카펜터, 힐리는 이달 31일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들은 해제 직후 스프링캠프지인 경남 거제로 이동해 2월 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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