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모두 16일 입국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외야수 애런 알테어가 16일 입국한다.
NC는 두 선수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루친스키는 구단이 임대한 창원 북면 소재 펜션에서 2주를 보낸다. 알테어는 창원 NC 파크 근처 구단 제공 아파트를 자가격리 장소로 택했다.
NC는 두 선수의 의견을 수렴 후 지역 보건소 확인 절차를 거쳐 자가격리 장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30경기에 나서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로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덕분에 총액 18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KBO리그에 뛰어든 알테어는 타율 0.278, 31홈런 108타점 22도루로 20-20클럽에 가입했다. 알테어는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입국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NC는 다음달 1일부터 창원(1군)과 통영(2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1군 선수들은 2월 한 달 간 사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몸을 만든 뒤 3월부터 평가전으로 실전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