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펜터·힐리·킹엄,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합류(종합)
한화 카펜터·힐리·킹엄,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합류(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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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힐리 17일, 킹엄 18일 입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사진 왼쪽)와 라이언 카펜터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사진 왼쪽)와 라이언 카펜터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엄,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가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합류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17일 새벽 카펜터와 힐리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충북 옥천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옥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외국인 투수 닉 킹엄도 17일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됐다. 한화 관계자는 "현지 사정으로 입국 일정이 연기된 킹엄은 18일 새벽 입국한다"고 전했다.

카펜터와 힐리는 이달 31일 낮 12시 격리에서 해제된다. 킹엄은 하루 늦은 2월1일 낮 12시에 격리에서 풀린다.

한화는 2월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들이 같은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2월1일에 함께 격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월1일 오후 곧바로 옥천에서 거제로 함께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펜터와 힐리, 킹엄이 자가격리를 할 장소는 지난해 대체 외국인 타자인 브랜든 반즈가 7월초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했던 곳이다. 마당이 있어 간단한 캐치볼과 티배팅,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자가격리를 하면서도 최대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 이들은 자가격리를 하며 훈련을 진행하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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