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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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신체에 대고 초음파를 보내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초음파 검사라고 한다.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 없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인체에 해로운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초음파 검사는 4대 중증 질환인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 난치성 질환자와 의심자 등에게만 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올해부터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도 보험이 적용됐다.

복부 초음파를 받을 때는 충분한 금식을 해야한다. 음식을 삼킬 때 같이 들어가는 공기가 위장관에 차 있으면 검사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부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를 같은 날에 받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으로 위장관을 잘 관찰하기 위해서는 위장관에 공기를 주입해 팽창시켜야 하는데, 이 공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어려울 수 있다. 두 검사를 같은 날 받아야 한다면 내시경보다 초음파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좋다.

환자가 고령이거나 비만인 편이면, 복부 초음파 시야가 좋지 않을 경우가 흔하다. 일부 장기의 관찰이 힘들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하에 다른 검사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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