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시로 찾아오는 코감기 빨리 낫게 하려면
겨울철 수시로 찾아오는 코감기 빨리 낫게 하려면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1.25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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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줄줄 흐르고, 목 뒤로도 넘어가고,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니 목도 마르고, 머리도 아프면서 심하게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감기는 대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코점막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콧물이 점점 찐득해진다. 이때 치료가 늦어지면 축농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또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날 수도 있고 두통이 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났다가 보통 일주일 정도면 사라진다.

코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로부터 옮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 소매를 이용해 막고 하고, 손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서 나 자신과 타인에게 전염되는 걸  막아야 한다.

코감기 때문에 콧물이 계속 나오고 코가 빨개지고 콧속이 아픈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코점막이 너무 부으면 그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의 코감기를 빨리 낫게 하려면 촉촉한 샐활을 하는 것이다.

살짝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따뜻하게 만든 뒤 코를 감싸고 숨을 따뜻한 증기가 콧속으로 들어가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2백여 종이 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제가 없다. 대신 증상 치료 즉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한다. 콧물, 발열, 두통 등 각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코감기 약을  쓸 때도 본인이 가장 불편한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하면 된다.

코감기로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무리하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이다.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치유능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잘 자고, 잘 먹고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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