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어, 더 나은 미래 건설을 뒷받침할 4대 전략 공개
플루어, 더 나은 미래 건설을 뒷받침할 4대 전략 공개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1.01.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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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어 코퍼레이션(Fluor Corporation, 이하 ‘플루어’)(뉴욕증권거래소: FLR)이 ‘더 나은 미래 건설(Building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열린 ‘2021 스트래티지 데이(Strategy Day)’에서 전문·기술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28일 공개했다.

데이비드 컨스터블(David Constable) 플루어 최고경영자는 “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후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이사회 및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정상급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와 주주 가치에 역점을 두고 마련한 새로운 전략은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에 화답해 회사의 재정 및 체질의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루어 경영진이 스트래티지 데이 행사에서 가치 창출을 위해 제시한 4대 전략은 다음과 같다.

포트폴리어 전반 성장 촉진 - 플루어는 2023년에는 비전통적 석유·가스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70%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건이 공정하고 공평한 계약 추구 - 플루어는 조건이 공정하고 공평한 경우에만 작업을 실행·추진함으로써 수주잔량(backlog)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2024년에는 수주잔량 75% 이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재정 규율 강화 - 플루어는 2024년까지 부채대자본비율을 낮춰 20~40%로 유지하고 투하자본수익률(ROIC)을 20% 이상 늘리는 한편 투자 등급 신용도를 확보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4년 3~3.5달러의 주당순익(EPS)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적 지향적 고성과(high-performance) 문화 조성- 플루어는 지도부 인선 시 다양성을 반영하는 한편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개인과 집단의 강력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함이다. 또한 2023년 말까지 Scope 1(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는 배출원에서 생성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Scope 2(기업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플루어의 4대 전략은 이전에 발표한 사업 구조 재편안과 맥을 같이 한다. 플루어는 3개 신설 사업부인 어번 솔루션즈(Urban Solutions)와 미션 솔루션즈(Mission Solutions), 에너지 솔루션즈(Energy Solutions)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조직 구조와 보고 체계는 플루어의 성장 시장에 맞춰 조정되며 2021년 1분기에 이행될 예정이다.

웹캐스트 다시 보기

웹사이트(investor.fluor.com)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스트래티지 데이 이벤트와 발표 자료를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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