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식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식단
  • 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2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은 코로나9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업이나 취업, 육아 스트레스에 더해 우울증과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 장애를 가져오며 내분비계, 면역계 등에 불균형을 초래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일상생활 속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연어, 송어, 고등어, 멸치, 청어 등의 생선에는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HA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EPA로 구성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지방산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 반응을 둔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불안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홍합, 조개, 굴 등을 식단에 추가하면 오메가3지방산과 함께 비타민B12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B12를 포함한 비타민B군은 신경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골수에서 혈구의 세포분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우울 효과가 있으며 기분을 개선하여 스트레스 관련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에는 고추, 오렌지, 자몽, 키위 등이 있다. 

탄수화물은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뇌의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세로토닌은 진정 효과가 있으며 수면과 이완을 촉진한다. 실제로 낮은 수준의 세로토닌 수치는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통곡물과 채소를 섭취하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 수치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식단에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추가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를 막아야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녹색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이 있다. 

샐러리나 당근처럼 아삭한 식감을 가진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