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지 않고 살을 빼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운동을 하지 않고 살을 빼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2.02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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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이 칼로리를 더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게 해준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살을 빼야 한다면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지만 길은 있다. 

운동을 안하고 살을 빼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서서히 빠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 급속한 체중 감소로 인한 요요현상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간단위 체중 목표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3~6개월 동안 몸무게의 10%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지방 외에 물과 근육량 등 감소로 인해 약간 빠른 체중 감소를 보일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다.

운동할 수 있을 때도 제한된 시간에 살 빼는 일은 어렵다. 움직일 수 없다면 그만큼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식사때 쓰는 그릇과 접시를 작은 것으로 교체한다. 밥은 작은 공기를 사용하고, 곡물과 단백질을 곁들인 샐러드도 작은 접시를 사용한다. 또, 식당에 갔을 때 음식을 절반만 남은 음식을 포장해가는 것을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먹을 때 먹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으면 과식하기 쉽다. 식사 때 휴대폰을 치워야 한다. 천천히 씹어 먹는 것도 식사에 집중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정말로 배가 부른 때를 알 수 있다. 

섬유질을 먹으면 만복감이 오래 간다. 섬유질의 하루 권장량은 여성은 25g, 남성은 38g, 검은 콩 한 컵에는 15g, 브로콜리 한 컵에는 5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살을 빼는 데 성공적인 조합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한끼 당 25~30g 섭취를 권한다. 건강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라고 말한다. 

적당한 수면은 배고픔과 관련된 호르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할 때 몸은 종종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양도 증가시킨다. 보통 성인들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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