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사무국, 154경기로 축소·PS 진출팀 확대 제안"
"MLB사무국, 154경기로 축소·PS 진출팀 확대 제안"
  • 뉴시스
  • 승인 2021.0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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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관중석 비어있는 모습. 2020.07.25
7월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관중석 비어있는 모습. 2020.07.25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가 올해 경기수 축소,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 양대리그 지명타자 도입 등 여러 가지 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2021시즌 팀당 154경기로 축소하는 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메이저리그는 팀당 162경기를 포기하고, 초미니 시즌(팀당 60경기)을 치렀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해도 축소 시즌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4월28일 개막해 팀당 154경기만 치르고, 11월에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방안이다.

경기수가 줄어도 선수 연봉은 100%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14개 팀으로 확대하고, 지명타자 제도는 아메리칸리그 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에서도 도입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선수노조 측이 세부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지난해 경기수와 연봉 축소 등으로 인해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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