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5번째 임기 시작…"아낌없는 지원"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5번째 임기 시작…"아낌없는 지원"
  • 뉴시스
  • 승인 2021.0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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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2020년 최우수선수상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박지혁 기자 = 정의선(51) 제13대 대한양궁협회장이 5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일 오후 화상으로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2005년 5월 제9대 회장으로 부임한 정 회장은 이달 5선 연임에 성공하며 새로운 임기 4년을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양궁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초·중학교 장비 지원 사업 등 꿈나무 선수 육성에 힘썼고, 국내대회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총 상금 약 4억5000만원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창설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결실을 이끌었다.

정 회장은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궁인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고, 비대면 대회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그러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스포츠 인권과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0년도 감사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0년도 사업 및 결산 ▲2021년도 사업 계획  ▲정관 개정 및 임원 구성 ▲감사 선출 ▲한국생활체육양궁연맹 가입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협회는 2020년도 양궁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 선수, 단체 및 유공자를 발표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현대백화점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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