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가수 공민지가 투애니원(2NE1)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가수 공민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2NE1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라며 향후 계획을 물었다. 공민지는 "멤버들 잘 지내고 있다. '한 번 뭐 해보자'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CL 언니는 녹음 중이고, 봄 언니는 건강을 위해 살을 빼고 있다. 다라 언니는 예능에 나온다"고 말했다.
주로 누가 계획을 추진하냐는 말에 공민지는 "리더인 CL 언니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는다. 언니들은 뭉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언급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공민지는 블랙핑크의 히트곡 '마지막처럼'이 2NE1의 노래가 될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마지막처럼'이 우리의 데모곡이었다. 녹음을 준비하던 중 다른 곡들을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 그게 '컴 백 홈'이 나올 때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민지는 2009년 2NE1으로 데뷔했다. 2016년 공식적으로 해체한 뒤 솔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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