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는 영화 '승리호'의 공개를 앞두고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달 주차장에 우주정거장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는 강남역 우주 폐기물 불시착에 이어 서울 한복판에 우주정거장을 설치하며 우주 SF영화에 걸맞은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우주 추격전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승리호' 출연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FM 라디오와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까지 경험할 수 있다.
영화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체험존은 1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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