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성민·김사은 러브스토리→박은영 둔위교정술 성공...8%
'아맛' 성민·김사은 러브스토리→박은영 둔위교정술 성공...8%
  • 뉴시스
  • 승인 2021.02.03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4회

이수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김사은 부부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시청률의 견인차가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134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이는 26일 방송된 8.3%에서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진화·중국 마마의 먹방,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둔위교정술, 처음 공개된 성민·김사은 부부의 7년 차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아침에 시장을 찾은 함소원은 거대한 도마를 구입했고 마트에서 20㎏ 밀가루까지 사들고서 중국 마마의 격리 장소로 향했다. 함소원이 도마와 밀가루를 놓고 떠나자 중국 마마가 문을 열고 등장했다. 격리 해제된 중국 마마는 삼겹살이 먹고 싶어 정육점에 돼지 꼬리, 족발, 삼겹살 등 22만 원이 넘는 고기를 샀다. 야채까지 한가득 구매한 뒤 집에 도착한 중국 마마와 함소원은 음식을 준비했다. 이후 돼지꼬리, 닭발, 삼겹살 구이 등 중국 마마의 클래스가 다른 폭풍 먹방이 펼쳤다.

만삭이 된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와 출산을 준비했다. 박은영은 주변의 조언을 받은 대로 출산 가방을 싸기 시작했지만, 김형우는 자동 사과 깎기, 보드게임 등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을 꺼냈다. 특히 박은영은 출산 후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히고 병원 가기 전 스케줄을 위해 찾은 방송국에서 스태프에게 둔위교정술을 받으려는 계획을 전했다.

 일을 마치고 병원으로 간 이들 부부는 시술에 들어가기 전,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둔위교정술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시술이 시작되자 박은영은 긴장한 채로 심호흡을 했다. 그러던 중 문제가 생겨 자궁수축억제제를 투약하기 위해 분만실로 이동한 박은영은 엄마와의 영상 통화에서 눈물을 훔쳤다. 다시 시술이 계속됐고, 김 교수가 침대 위로 올라가 시술을 이어간 끝에 둔위교정술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맛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성민·김사은 부부는 결혼 7년 차의 러브 하우스를 공개했다. 갑자기 촬영 날짜가 잡혀 살을 빼야 하는 상황이 된 성민을 위해 김사은이 나섰고 본인이 직접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였다. 또한 김사은은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11 대 0으로 졌던 탈락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해 의문의 댄스를 추며 정신을 놓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이들 부부는 스튜디오에 있는 아맛팸의 취재 속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 사랑을 키우게 되는 과정 등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성민은 연습 끝나고 밖을 나간 날 추웠는데 그때 나온 김사인에게 데려다 달라고 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사은은 "그때 중간에 내려 줬다. 아이돌이라 불편해 선 긋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그 후로 식사하며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야식을 먹으며 프러포즈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성민은 "프러포즈 못할 줄 알았다"고 당시를 생각했고 김사은도 "나도 못 받을 줄 알았다. 얼굴도 못 봤는데"라고 전했다. 결혼 당시 가수 활동에 바빴던 성민에 대해 김사은은 "만날 시간이 없었다"며 "1주일에 한번씩 해외에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이 결혼 결심을 하게된 계기를 묻자 성민은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연애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느낌표였다"며 "그때 (김사은에게)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 있는 콘텐츠 제작소 방을 소개한 성민은 유튜버 김사은을 위해 촬영 감독으로 변신하고 세세한 부분들까지 확인했다. 김사은의 립스틱 통을 정리하는 등 깔끔한 성격도 보여줬다. 성민은 촬영 후에도 빨래 개기 실력을 발휘,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살을 빼야 하는 성민이 김사은 몰래 주문한 족발이 도착해 둘만의 식사를 즐기던 두 사람은 군복무 때 잠시 이별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까지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