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를 적정량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상 이점
비타민C를 적정량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상 이점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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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비타민 중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 중 하나다. 비타민C는 필수영양소로 체내 항산화 물질로 작용하며, 소장의 철분 흡수를 돕는 등 우리 몸의 다양한 작용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비타민C를 적정량 섭취하게 되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신체는 콜라겐 합성을 위해 비타민C가 필요하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이며 우리 장기와 머리카락, 피부, 손톱 등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비타민C의 또 다른 장점은 철분의 흡수를 돕는다는 점이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철은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몸 전체에 산소를 전달하는 것을 돕는다. 철분의 일종인 비헴성 철은 신체에 흡수되기 어렵지만,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C는 신경절달물질 합성 및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호주의 퀴즐랜드 대학에 따르면 신경전달물질은 뇌로부터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경전달물질은 비타민C와 관련이 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성질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는 몸에서 생성되는 휘발성 물질로 세포와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데,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항산화제는 암이나 심장병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의 장점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면역 체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다. 비타민C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조직 손상 가능성을 줄여 면역 체계를 돕는 역할을 한다.

미국검암협회는 비타민C가 백내장 발병 위험을 낮추며,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비타민C 500mg을 섭취할 경우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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