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열풍 이어간다’...tvN 드라마 라인업 공개
‘K드라마 열풍 이어간다’...tvN 드라마 라인업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1.02.04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카 : 더 비기닝'(왼쪽부터), '마우스', '빈센조' 포스터 

이수지 기자 = tvN가 2021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tvN은 "장르적 특성을 살린 타깃형 드라마는 월화 오후 9시, 새로운 소재와 형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는 드라마는 수목 오후 10시30분,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형의 드라마는 토일 오후 9시에 편성된다"고 4일 밝혔다.

김제현 CJ ENM IP사업부 상무는 "타깃이 명확한 장르물부터, 폭 넓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블록버스터 형 드라마까지, 내용과 형식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꾀하려 한다"며  "요일별 차별화된 편성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3월 첫 방송되는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다.

1일 첫 방송된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20일 첫 방송되는 '빈센조'는 배우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이 출연하는 tvN의 최고 기대작이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3월3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의 3년 만 복귀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왼쪽)과  '나빌레라' 스틸

상반기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로 돌라오고 '나빌레라' '간 떨어지는 동거'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마인(Mine)'이 전파를 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도 주 1회 편성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등이 출연하는 '나빌레라'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 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인생을 막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과 꿈의 몸짓을 향한 동행이 펼쳐진다.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간 떨어지는 동거'는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여대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출연하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마인(Mine)'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톱 배우이자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를 맡은 이보영과 뼛속까지 성골 귀족인 여인 정서현 역의 김서형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너는 나의 봄' '악마판사' '지리산'은 하반기에 방송된다.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출연하는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마판사'는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최정상급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전지현은 지리산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주지훈은 비밀을 간직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