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오세근·김종규, 농구대표팀 복귀
양희종·오세근·김종규, 농구대표팀 복귀
  • 뉴시스
  • 승인 2018.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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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 TSB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차전 한국 vs 뉴질랜드 경기에서 양희종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7.11.23.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뉴질랜드 웰링턴 TSB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차전 한국 vs 뉴질랜드 경기에서 양희종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7.11.23.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베테랑 양희종(34)을 비롯해 오세근(31·이상 KGC인삼공사), 김종규(27·LG)가 농구대표팀에 복귀한다. 

14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레바논(11월29일), 요르단(12월2일)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12명에 부상으로 빠졌던 양희종, 오세근, 김종규가 포함됐다.  

셋은 부상 때문에 올해 여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내년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홈앤드어웨이를 앞두고 다시 김상식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가드 라인에서는 기존 박찬희(전자랜드), 이정현(KCC), 김선형(SK)에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 두경민(상무)이 합류했다. 

국제무대에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장신 포워드에 초점을 맞춘 게 눈에 띈다. 코트 안팎에서 팀을 이끌 양희종을 포함해 임동섭(상무), 정효근(전자랜드), 안영준(SK)을 선발했다. 

라건아(현대모비스)가 건재한 가운데 오세근, 김종규가 가세해 골밑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살림꾼 이승현(상무)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23일 소집해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예선 1라운드 전적을 안고 싸우는 2라운드에서 한국은 6승2패로 뉴질랜드(7승1패), 레바논(6승2패)에 이어 E조 3위에 자리했다. 레바논과 6승2패로 같지만 공방률에서 뒤진다. 

29일 레바논과의 대결이 중요하다. 

23일 (현지시각) 뉴질랜드 웰링턴의 TSB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A조 1차전 예선 한국대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한국 오세근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17. 11.23.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3일 (현지시각) 뉴질랜드 웰링턴의 TSB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A조 1차전 예선 한국대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한국 오세근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17. 11.23.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19 중국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농구대표팀

▲감독 = 김상식 
▲코치 = 조상현 
▲가드 = 박찬희(전자랜드), 이정현(KCC), 김선형(SK), 두경민(상무)
▲포워드 = 양희종(인삼공사), 임동섭(상무), 정효근(전자랜드), 안영준(SK)
▲센터 = 라건아(현대모비스),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이승현(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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