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걸으면 건강 유지에 효과 만점이다.
매일 걸으면 건강 유지에 효과 만점이다.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1.02.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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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출퇴근길, 마트에서 장 볼 때 등 시간을 따로 내지 않고도 일상 속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마운 운동법이다. 단순하지만 건강 유지에 효과 만점이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다리 근육뿐만 아니라 전신을 사용하여 신체 전반의 건강 유지를 돕기 때문이다.

식사 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는데, 이때 근육은 탄수화물과 당류를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식사 후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이 혈액 내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식후 올라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상 속 활동량이 많을수록 더 창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연구팀은 79명의 성인에게 5일간 활동 추적기를 채워 운동량을 측정했다. 그 후, 창의력을 평가하는 설문지를 통해 운동량과 창의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참가자들의 활동은 주로 일상 속 걷기 등 완만한 수준의 운동 강도였다. 연구 결과 운동량이 많은 참가자일수록 창의적이었으며, 행복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좋은 걷기 운동이라도 과유불급이다. 평소 움직임이 많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이 걸으면 '족저근막염'이 걸릴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등 원인을 제거해야 하며, 틈틈이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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