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리버풀 원정에서 4-1 완승…10연승+1위 질주
맨시티, 리버풀 원정에서 4-1 완승…10연승+1위 질주
  • 뉴시스
  • 승인 2021.02.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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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일카이 귄도간(아래). 2021.02.08.
맨시티 일카이 귄도간(아래). 2021.02.08.

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따돌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굳건히 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리버풀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10연승을 질주한 맨시티는 승점 50(15승5무2패)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5·13승6무4패)에 5점 앞선 1위를 지켰다. 심지어 맨시티가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리버풀은 승점 40(11승7무5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3패다. 3패 모두 안방에서 당했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분 혼전 중 흐른 공을 일카이 귄도간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앞서 페널티킥 실축의 부담을 날리는 한 방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다시 귄도간에 의해 깨졌다. 후반 28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은 두 번이나 부정확한 킥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분 뒤에는 라힘 스털링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알리송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포든의 네 번째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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