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백종원, ‘시금치 베이컨 볶음’ 도전 최고 5.4%
'백파더' 백종원, ‘시금치 베이컨 볶음’ 도전 최고 5.4%
  • 뉴시스
  • 승인 2021.0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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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6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2.07 photo@newsis.com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6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2.07 photo@newsis.com

남정현 기자 = 백종원이 행주를 한 번도 짜본 적이 없다는 남편 '요린이'에게 정색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백파더) 31회에서는 백종원이 시금치 요리 레시피를 알려줬다.

백종원은 시금치 물 짜는 법을 행주에 비유해 알려줬다. "행주를 평상시 하던 거의 반. 살짝 빨아서 내일 모레쯤 마르게, 이틀 후에 마르게 딱 그 정도만 짜라"고 가르쳤다. 백종원은 그 이유를 "너무 짜면 시금치의 단맛이 다 빠져 맛 없어지고 (그렇다고 안 짜면) 질척거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갑자기 백종원은 "17호는 그게 자랑이냐. 행주 안 짜본 게 자랑이냐"는 차가운 일갈을 했다. 이에 17호 남편 요린이는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요린이 뒤로 3명의 아이들이 나타나자 표정을 풀었다. 백종원은 "아버님 애국자시다"라고 칭찬했다가 곧 "아니, 아버님이 아니라 어머님이"라고 정정했다.

이날 백종원은 시금치를 다듬는 방법부터 물에 깨끗하게 씻는 방법, 영양소 파괴없이 데치는 팁 등을 요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수하는 동시에 요린이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재치 넘치는 답변과 솔루션까지 척척 제시하며 '갓파더'의 매력을 뽐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파더’ 31회 ‘시금치 2종 세트’ 편의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백종원이 ‘시금치 베이컨 볶음’에 도전하는 순간으로 5.4%(수도권 기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TV에서는 3만여 명이 시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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