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새 영화 택시 5
뤽 베송 감독의 새 영화 택시 5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8.11.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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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를 저질러 마르세이유로 좌천된 파리 경찰 실뱅 마로가 이탈리아 갱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택시 5가 오는 22일 개봉된다. 뤽 베송 감독의 대표 액션물로 '택시 4' 이후 11년 만에 돌아온 택시시리즈의 다섯번째 작품이다.

슈퍼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면서 좀처럼 잡히지 않는 악당들과 맞서야 한다. 결국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전설의 택시를 찾은 뒤 악당들을 대적한다.

이번 작품 역시 뤽 베송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여기에 뱅상 리처드와 줄리앙 레이가 편집과 음악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은 출연과 동시에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 겸 배우인 프라랑크 가스탐비드다.

택시는 전편에 비해 속도도 빨라지고 성능은 몇 배로 강력해진 것이다. 평범한 흰색 택시가 버튼만 누르면 180도 달라진다. 순식간에 슈퍼 택시로 변신한다. 빠른 속도로 도심을 누비고, 해안 절벽을 날아 오르는 등 슈퍼 택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유명 슈퍼카들에 맞서 택시가 벌이는 속도 대결은 보는 것만으로 통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프랑스 곳곳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스크린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파리와 센생드니 주, 마르세유, 앙티브의 절경을 맘 껏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체이싱 장면은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과 에펠탑 등 파리 한복판이 배경이라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난 5월 프랑스에서 개봉할 당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등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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