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에이스 비버, 코로나19 털고 스프링캠프 합류
CLE 에이스 비버, 코로나19 털고 스프링캠프 합류
  • 뉴시스
  • 승인 2021.02.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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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에이스 셰인 비버. 2020.08.31.
클리블랜드 에이스 셰인 비버. 2020.08.31.

권혁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이스 셰인 비버가 스프링캠프에 가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비버가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진행 중인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비버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19일 전해졌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사장은 "비버는 매우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돌아오기 위해 절차대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비버는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비버가 양성 반응을 보였던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MLB 규정상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최소 10일 이상 격리해야 한다. 이에 비춰볼 때 비버의 확진은 2월11일 이전으로 보인다.

비버는 이날 투구를 하지 않고 수비 위주의 훈련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비버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8승1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 MLB에 입성한 비버는 세 시즌 동안 66경기에서 34승1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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